〔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전문 산악인을 위한 비상 대피소 인공 눈굴 쉼터 디자인 2

2017.09.26 오후 01:57
●● 멋진 세상 속 건축디자인_ 극단적인 기후 조건에서 전문산악인들을 위한 비상 대피소 ‘The Artificial Snow Cave Hut’



영하 조건에서 사용자들의 동결과 질식을 방지할 수 있게 고안된 것이다.



이러한 인공 눈굴 쉼터는 자립형으로 트레킹의 부분이 되며 자연 속에서 비상 대피소와 같은 기능을 맡게 된다.



극단적인 기후조건에서 싸워야하는 산악 등반가들을 위한 이 플랫폼은 가파른 비탈길에 간소한 형태로 세워진다.






지붕은 사용자에게 물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유기적인 구성의 돔 형태를 형성한다. 좁은 입구 터널을 지나 이어지는 내부는 평평한 공간의 회의실과 잠자리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건축가 마고 크라소제빅(Margot Krasojevic)은 이미 카타르 도하의 제트웨이 호텔을 계획하여 건축계에 화제가 되었다.



일명 달려오는 5성급 호텔로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전용기를 타고 공항에 내리는 전 세계 최상층 부자들의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공항까지 직접 이동하는 포터블 호텔인 셈이다. 이 호텔은 숙박 인원에 따라 크기의 조절이 가능하며 내부는 거실과 침실, 욕실을 갖추고 있다.



또한 건물을 지탱하기 위한 서스펜션(suspension) 기능은 물론 빗물 정화장치와 태양광발전시설을 갖추고 있다. 마고 크라소제빅이 선보인 수력조력하우스, 수력 폭포 감옥, 제트웨이호텔, 홍수방지 파빌리온, 케이블카, 전기산호초역, 서스펜디드 캠프사이트, 프랙탈 타워, 압전놀이터, 3D인쇄 LED조명 등 여러 실험적인 파라메트릭 디자인에서 잘 드러나듯 건축가는 환경, 사회, 기술 변화의 관점에서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하여 지속 가능한 건축의 가능성과 폭을 넓혀주고 있다. >>Architect_ Margot Krasojevic 자료 Margot Krasojevic architecture, 기사 출처_ AN News(ANN News Center) 제공

안정원(비비안 안 Vivian AN) 에이앤뉴스 발행인 겸 대표이사 annews@naver.com
제공_ 에이앤뉴스(ANN 건축디자인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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