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평동 안철수 후보 캠프 옆 빌딩 옥상에서 26일 오후 2시쯤부터 40대로 보이는 남성이 투신 소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40대 남성이 "안철수 후보의 사퇴를 받아들일 수 없으며, 문재인 후보를 데려오지 않으면 뛰어내리겠다"고 외치며 소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흉기를 손에 든 채 소동을 벌이던 해당 남성은 시작 30여 분만에 흉기는 내려놓았지만, 여전히 소동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6층 빌딩 밑에 안전매트를 설치하고, 주변 교통을 통제한 채 해당 남성에게 자진해서 내려오도록 설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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