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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휘감은 4m 왕뱀…'애완동물이에요'

SNS세상 2015.01.09 오전 09:41
무려 4m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왕뱀을 온몸에 휘감고 노는 아기가 화제입니다.

태어난 지 14개월 밖에 되지 않은 아기라면 인형과 같은 장남감과 뒹구는 게 정상적이겠죠. 하지만 왕뱀과 친구 사이인 아기도 있습니다.

그 주인공인 '알리사(Alyssa)'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뱀 중 하나인 '버마왕뱀(Burmese Python)'과 바닥에서 뒹구는 게 일상입니다. 뱀을 만지고, 함께 기어 다니는 모습이 영락없는 친구 사이입니다.

알리사가 뱀과 친구가 된 건 알리사가 태어나기 전부터 알리사의 부모가 왕뱀을 애완동물로 길렀기 때문인데요.

알리사의 아빠는 "내 딸은 전혀 위험하지 않다"며 "뱀도 사랑스러운 애완동물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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