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어? 그거 주인님 물건인데? '반려견 생각 읽기 실험'

SNS세상 2015.04.28 오전 09:40
'반려동물 천만 시대' 가 도래했습니다. 수많은 종류의 반려동물 가운데 인간과 가장 친숙한 동물은 바로 '개'인데요.



개를 키우는 사람들은 입을 모아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 둥이는 정말 똑똑해요"

"우리 또리는 사람같아요.
내가 무슨 생각 하는지 다 알거든요"



'내 새끼가 최고'라는 주인들. 혹시 착각은 아닐까요? 미국 예일대 연구팀이 직접 실험해봤습니다. 책을 이용한 실험인데요. 개 앞에서 주인이 책을 읽다가 뒤쪽 바닥에 내려놓았습니다. 그 후 낯선 사람이 책을 가져갑니다.

과연 반려견들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누가 주인님 책을 가져갔어요!"
모든 실험견이 책이 없어진 것을 인지했습니다. 그 뿐 아니라, 큰 소리로 짖어 그 사실을 주인에게 알리려고 했습니다.






두번째 실험입니다. 주인이 새로운 물건을 가리켰을 때 실험견이 그 물건에 관심을 갖는지 관찰했습니다.




뭐야 뭐야 엄마 이게뭔데? 나도 보여줘!

실험 결과, 모든 개들이 주인이 가리킨 물건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미국 스키드모어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인간이 개를 기르기 시작한 것은 농경생활을 시작한 신석기 시대부터로 대략 '1만 5000년' 전 부터라고 합니다.



개는 만 오천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인간과 함께 하면서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존재로 '진화'한 것입니다.



반려견 시대를 맞아 점점 많은 개들이 사람과 함께 생활하면서 인간의 감정에 발맞추어 가고 있습니다. '개가 주인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 는 말이 정말이었다니, 놀랍지 않은가요?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