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판을 한가롭게 노니는 검은 소떼. 그런데 갑자기 의문의 노래 소리가 들려옵니다.
'따라라라띠~ 뜨릇뜨릇'
세 소녀가 부르는 기묘한 화음의 노래에 몇몇 소가 쳐다보더니 슬금슬금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정체 모를 노래소리가 고조될수록 소들도 점점 더 적극적으로 반응합니다. 저 멀리 있는 소들까지 노래에 집중하더니 들판의 모든 소들이 결국 소녀들 바로 앞까지 다가오는데요.
소녀들의 노래가 끝난 후에도 계속해서 궁금한 표정을 지으며 소녀들의 곁을 떠나지 않는 소떼. 앞으로 소들을 한 곳으로 부르고 싶다면 알 수 없는 화음이 섞인 노래가 제격 일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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