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성군의 3차선 도로, 조그만 무리가 무단횡단을 감행하고 있습니다.
운전자는 갑작스런 보행자의 등장보다, 그 대상이 뜻밖이어서 당황스러운데요. 바로 '오리떼'가 도로 위를 과감하게 가로지르고 있었던 겁니다.
엄마 오리를 필두로 새끼 오리들이 종종 뒤따르는 모습. 쌩쌩 달리는 차들 사이로 보이는 오리 가족이 참으로 위태로워 보입니다.
다행히 맞은편의 트럭이 보내는 비상 신호 덕에 미리 속도를 줄일 수 있었던 직진 차량은 오리 가족과의 아찔한 사고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오리 가족의 위험한 외출, 과연 무사히 돌아갈 수 있었을까요?
YTN PLUS 모바일PD 김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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