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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폐지 수레 미는 여고생 '기특해서 찍었어요'

제보영상 2015.09.28 오전 10:00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어린 학생들의 훈훈한 선행이 포착됐습니다.

부산 해운대구 선수촌로의 한 도로. 폐지가 잔뜩 실린 손수레를 밀고 있는 한 여학생이 보입니다.

여학생 뒤로는 허리가 구부정한 할머니가 뒤따르고 있는데요.

무거운 손수레를 힘겹게 끌고 가던 할머니의 모습을 여학생은 그냥 지나치지 않고 작은 도움의 손길을 건넨 겁니다.

앞서 대구에서 촬영된 또다른 선행. 할아버지의 폐지 리어카를 함께 밀고 있는 초등학생들이 승용차 사이드미러에 찍혔습니다.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들도 외면하기 일쑤인 요즘 세태. 학생들의 작은 선행이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YTNPLUS 모바일 PD 김진화
(jhwkd77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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