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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새 맞아?' 동전만 한 새를 길들이는 법

SNS세상 2016.04.22 오전 11:10

캘리포니아에서 활동하는 가수 트레이시 존슨에게는 노래를 잘 부르는 것 말고도 다른 특별한 재능이 있습니다.

바로 세상에서 가장 작은 새인 '벌새'를 길들이는 능력입니다. 벌새는 말그대로 벌 만한 크기의 새로, 가장 작은 조류입니다.

작고 예민하고 눈에 잘 띄지 않는 이 새는 그녀의 손에 앉아 꿀을 빨아먹을 정도로 친근감을 표시합니다.

존슨은 매일 정원을 찾는 벌새들에게 '플래시, 멀린, 재잘대는 매기' 같은 이름도 붙여줍니다.







존슨은 벌새를 촬영해 SNS에 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벌새는 매우 작은데다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카메라에 담기가 매우 까다롭습니다.

벌새가 얼마나 작은지는 동전 옆에 떨어진 깃털 사진으로 알 수 있습니다.



벌새를 찍는 비결을 묻자 존슨은 "인내심을 필요로 하는 작업"이라고 대답합니다.

마치 그려놓은 듯한 색감의 벌새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처음에는 가짜인 줄 알았다"는 반응과 함께, "나는 전에 벌새인 줄 알고 다가갔는데 거대한 나방이더라"와 같은 경험담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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