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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박TV] 가락시장에선 매일밤 차선이 사라진다?

제보영상 2016.06.17 오전 11:30

가락시장에서 매일 밤 벌어지는 전쟁. 지난 6월 11일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농수산물 경매를 기다리는 상인들의 트럭이 차선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더 빠르고 쉽게 물건을 받기 위해 늘어선 줄입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인근 주민들과 통행 차량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불법 주차를 신고하면 경찰이 단속하지만 이 또한 잠시뿐, 주민들은 매일 같이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호소합니다.

상인들의 전동차가 트럭 사이를 돌면서 역주행을 하다가 사고가 난 것도 여러 번. 지하 주차장이 있지만 이러한 불법 주차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가락시장 인근에 사는 A 씨는 "주민으로서 피해를 많이 받지만, 그래도 이 문제에 대해 주민과 상인, 경찰 등의 소통이 필요할 것 같다"고 안타깝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YTN PLUS 배한올 모바일 PD
(ler@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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