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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구하기 위해 얼음 위를 건너가는 여성

SNS세상 2017.02.26 오후 02:40
지난 1월 27일 영국 런던 칭포드에서 가족들과 함께 산책을 하던 78세의 앨리스 워딜은 이상한 광경을 목격했다. 한 여성이 반쯤 얼어붙은 호수를 기어가고 있었던 것.



워딜에 따르면 그 여성은 "프레디 안돼!"라고 외치며, 호수 가운데 얼음이 녹아 생긴 웅덩이로 다가가고 있었다고 한다. 여성은 물에 빠진 본인의 강아지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다가갔던 것.



"어느 순간 그녀가 보이지 않아, 얼음 속으로 빠져버린 줄 알았어요" 그러나 워딜의 걱정과 달리 다행스럽게도 여성은 강아지의 목줄을 잡고 빠르게 얼음 밖으로 낚아챘고, 소방대가 오기 전에 강아지를 데리고 집으로 가버렸다.



이름이나 신원은 알 수 없지만, 자신의 반려동물을 구하기 위해 큰 용기를 발휘한 여성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대단하다" "감명받았다"라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특히 매년 4백만 마리 이상의 강아지가 유기되는 미국에서 강아지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내놓은 여성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사진 출처 = daily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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