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엄마에게 임신 소식을 알린 지 2분 만에 또 임신했다고 말한다. 엄마는 여전히 놀란 표정으로 활짝 웃는다."
치매에 걸린 엄마의 관한 일화를 담담하게 적어 내려간 이 글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 사는 크리스틴 스톤(38세)이라는 여성의 사연이다. 크리스틴의 임신 소식을 듣고 활짝 웃는 여성의 크리스틴의 엄마 세스코 하몬(77세)이다.
세스코 하몬 씨는 8년 전 처음 치매에 걸린 이후, 점점 기억을 잃어갔지만 기쁨을 잊지 않고 긍정적으로 보내고 있다.
크리스틴은 치매 때문에 딸의 임신 소식을 기억하지 못 하는 엄마를 위해 매일매일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려주다가 늘 기뻐하는 엄마를 촬영하기로 마음을 먹고 이 동영상을 찍었다.
이 영상이 유명세를 타면서, 매일매일 딸의 임신 소식에 기뻐하는 엄마의 모습에 눈물이 난다는 반응이 나온다. 이 영상은 현재 페이스북에서 약 40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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