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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노랫소리에 휴대폰 꼭 끌어안는 '장님 고양이'

SNS세상 2017.09.21 오전 11:30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들려오는 휴대폰을 꼭 끌어안는 '장님 고양이'의 모습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나믹(Namik)이라는 이름의 이 작은 고양이는 앞을 보지 못하지만, 좋아하는 피아노곡만 나오면 잽싸게 반응한다.

Sarper Duman(@sarperduman)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7 9월 8 오후 5:54 PDT



흥미로운 점은 나믹이 좋아하는 노래를 연주한 이 또한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라는 것. 두만(Duman)이라는 이름의 이 연주자는 길거리를 떠도는 12마리의 고양이를 가족으로 받아들일 정도로 고양이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만은 "최근 너무나 감동적인 메시지를 받았다"고 영상을 공개하며, 자신의 연주에 반응하는 고양이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두만은 자신이 키우는 반려묘들을 위한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8월 16일 시작된 모금활동에서 모두 483명의 후원자가 13,877달러(한화 약 1,572만 원)를 모았으며, 후원은 계속 진행 중이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sarper du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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