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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안드로메다] 홍준표 “총선은 대권 도전 위한 것...국익 위해 좌파 정책도 가능"

2020.05.18 오전 09:40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이번 4·15 총선 공천 과정에서 공천 탈락 결정에 불복해 무소속으로 대구 수성을 지역구에 출마한 것은 대권 도전을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YTN 유튜브로 방송되는 시사프로그램 ‘시사 안드로메다 시즌4’에 출연해 “사람들이 자꾸 몸을 사리고 이러는데, 나는 생각이 다른 것이 정치를 하는 사람의 로망은 대통령, 나라를 한 번 운영해 보자는 것”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홍 전 대표는 “내가 나라를 운영하면 어떻게 할 것이다, 이게 늘 머릿속에 준비돼 있고 그렇게 하는 것이 정치인의 로망인데 대권 출마한다고 하면 너무 이르다, 빠르다 하는데 제 나이가 60대 중반이고 대선까지 2년밖에 안 남았기 때문에 이른 것도 아니고 지금도 늦다”면서 “내 꿈이 그것이라는 걸 모르는 국민이 없는데 뭐하려고 거짓말 하느냐”며 대선 출마 의지를 분명히 했다.

현재 보수 진영의 위기에 대해서는 “보수와 진보를 이야기하면서 제가 양 진영의 특징을 이야기한 일이 있는데 보수는 비겁하고 진보는 뻔뻔하다”면서 “진보는 어떤 잘못이 있더라도 뻔뻔하게 견뎌 나가지만 보수는 자기잘못이 있으면 비겁하게 빠져나가려고 한다, 현상에 대해서 두려워하지 말고 논쟁하고 붙고 돌파해야 하는데 보수진영은 그런 걸 할 생각도 없고 역량도 없고 능력도 없다. 그래서 계속 몰리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지난 19대 대선때 주장했던 ‘부자에게는 자유를, 저소득층에게는 기회를 강화하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지만 “과거 내가 주장했던 반값 아파트법은 전형적인 좌파 정책이었다”면서 “내가 좌파 정책을 들고 나온 것은 좌파이기 때문이 아니고 국익에 이게 맞으니까 들고 나온 것이고 좌파와 우파를 뛰어넘는 국익 우선의 정치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홍 전 대표는 만약 복당이 안되면 무소속으로라도 대선에 출마하겠냐는 질문에 “나는 복당이 된다 안 된다 논쟁하는 것 자체가 우습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4.15 총선에서 공천 탈락으로 미래통합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 당선된 김태호·권성동·윤상현 당선인 등 이른바 ‘무소속 4인방’에 대해서도 “지금 여당이 180석이나 됐으니 붙으려면 전부 모아야 한다”며 모두 미래통합당으로 복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YTN PLUS가 올해 총선 특집 프로그램으로 유튜브로 방송한 ‘시사 안드로메다’ 시즌4는 YTN 공식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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