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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일기] 테슬라·스타벅스도 도입한 비트코인, 아직 잘 모른다고요?

개미일기 2021.04.05 오전 07:00
최근 가상화폐(암호화폐) 비트코인이 한 개 당 6~7천만 원대로 급등하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나 커피 업체 스타벅스처럼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도입하겠다고 선언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주목받으면서 이것이 어떻게 채굴되고 거래되는지 잘 모른 채 사는 경우도 많다. 워낙 복잡한 기술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가상화폐는 말 그대로 현실이 아닌 디지털상에 가상으로 존재하는 자산이다. 그중에서도 암호 기술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1세대 가상화폐가 비트코인이다. 비트코인이 암호화폐라고도 불리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008년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익명의 인물이 처음 만들었다. 그의 정체에 대해선 전혀 알려진 바 없지만, 사토시 나카모토가 비트코인을 만들게 된 것은 은행이나 카드사 같은 중개인 없이 자산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하자는 목적이 컸다.

대부분 우리의 돈과 그 거래 내역은 은행과 카드사, 정부 기관 등에 보관되는데 이 정보가 집중된 금융기관(중개인)이 해킹이라도 당하면 어떻게 하나, 은행을 어디까지 믿을 수 있나, 하는 걱정에서 시작된 것이다.

그래서 비트코인은 중개인이 개입하지 않고 개인끼리 돈을 거래하고 누구나 거래 내역을 알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여기서 바로 블록체인이라는 암호 기술이 사용된다.

개미일기 10화에서는 비트코인과 비트코인을 작동시키는 주요 기술인 블록체인 개념을 쉽게 풀어 설명했다.

여전히 비트코인이 화폐가 아닌 투기 수단이나 도박에 불과하다는 시각도 존재하기 때문에, 비트코인에 관심이 있다면 적어도 투자 대상에 대한 꼼꼼한 공부를 먼저 해보기 바란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획: YTN PLUS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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