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에 제조된 풍선이 바람이 전혀 빠지지 않은 새 것같은 모습으로 발견돼 화제다.
지난 1992년에 태어난 영국인 청년 라이언 해리슨(28)은 태어났을 당시 할머니로부터 풍선을 선물 받았다. 귀여운 곰 캐릭터가 그려져 있고 '남자아이입니다'(It's a Boy!)라는 글귀가 써진 탄생 축하 풍선이었다.
해리슨의 부모는 풍선을 상자 속에 넣었고 그로부터 30년 가까이 시간이 지날 때까지 풍선의 존재를 잊고 지냈다.
그런데 최근, 해리슨의 부모는 짐을 정리하다가 놀랍게도 바람이 거의 빠지지 않고 원형 그대로 보존돼 있는 풍선을 발견했다. 풍선 뒷면에는 포에버 프렌즈라는 브랜드에서 제작했다는 글귀와 함께 1991년에 제조됐다는 설명이 적혀 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이전까지 가장 오래 원형을 유지한 풍선의 기록은 26년으로, 해리슨의 풍선이 이 기록을 4년이나 경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슨은 30년 전 풍선을 선물했던 할머니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며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였다. 풍선을 선물했던 할머니는 현재 84세로 여전히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현재 자동차 부품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해리슨은 영국 매체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내 50세 생일 때도
풍선이 멀쩡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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