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 수 없이 많은 점들이 하늘 가득 수를 놓습니다.
자세히 보니 철새떼입니다.
지난 4일 오전 9시경 서울 동작구 한강 근처에서 촬영된 영상인데요.
바람을 뚫으며 힘차게 날갯짓을 하는 새들의 모습이 보는 이의 마음을 웅장하게 합니다.
선두 팀을 뒤따라 흐트러짐 없이 일렬로 날아가는 모습은 정말 장관인데요.
이를 보고 있자니 어느새 겨울이 성큼 다가온 느낌입니다.
이 광경을 직접 촬영해 제보한 김준호 씨는 코로나가 사라지고 모두가 행복한 겨울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시작을 위해 열심히 날갯짓을 하는 새들처럼, 우리도 현재의 상황을 잘 이겨내고 남은 한 해를 잘 마무리해야겠습니다.
[영상 : 시청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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