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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해 줄 것처럼 하더니..." 조수진 의원 콕 집은 유족의 말 [뉴스케치] /YTN

뉴스케치 2023.01.13 오후 05:38
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가 12일 진행한 2차 공청회에서 유족과 생존자, 지역상인들의 진술이 이어졌다.

희생자 김의현씨의 어머니 김호경씨는 “아들은 키가 엄마보다 커지면서 자기가 엄마를 지켜준다고 했는데. 지금 그곳에서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하고 있을 것 같아서 미안해하지 말라고 ‘엄마에게 미안해하지 말라’고 이야기해 주고 싶다”고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또 최선미 진술인은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지난 1차 청문회 때 제가 거의 빌다시피 하면서 시신 수습 과정에 대해 조사해 달라고, 아이들이 왜 나체로 부모에게 인계됐는지 알고 싶다고 했는데 자료 요청 했느냐"며 "우리한테 뭘 해줄 것처럼 하더니 아무것도 안 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다. 주인 말 안 듣는 머슴은 필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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