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당국은 이란의 공격으로 10살 소년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외신들은 미국과 영국 군용기가 이라크-시리아 국경 등에서 이란의 무인기, 드론을 격추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 당국은 이란이 이스라엘 쪽으로 대량의 무인기와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확인했습니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이 현지시간 13일 저녁 TV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고 긴급뉴스로 전했습니다.
이란 국영 텔레비전도 이란 혁명수비대가 이스라엘 점령지를 향해 보복 공격을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은 이번 공격을 이스라엘의 범죄 처벌을 위한 '진실의 약속' 작전으로 이름을 붙였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출격한 무인기와 순항 미사일이 백여 대에 달하고, 일부는 시리아 상공을 지났습니다.
하가리 대변인은 영공에서 위협을 면밀하게 추적하고 있다며, 무인기 등을 요격하기 위한 방공망을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군 관계자는 드론에 각각 20kg의 폭발물이 장착돼 있으며 이스라엘 방공망은 이들을 격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항공 당국은 이란의 무인기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모든 항공편의 영공을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 신웅진
자막뉴스 : 정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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