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경철 앵커, 윤보리 앵커
■ 출연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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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오늘 1심 선고 결과도 상당히 중요하게, 방향성을 정하는 데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선고 결과가 아닌가 생각이 들고 또 이제 곧 있으면 당명을 교체할 것이다. 어느 정도 후보군이 압축된 것으로 전해지는데 후보군으로 들리는 당명들이 너무 우측에 치우친 거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거든요. 이 부분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윤영석]
기본적으로 우리 당이 추구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그리고 정치의 협치 형태로써 공화주의를 저희는 지향하는 그런 정당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화라는 의미는 굉장히 좋은 의미입니다. 그러니까 함께 국정의, 나라의 앞날을 함께 협의하면서 합의에 의한 정치를 하자는 의미이기 때문에 굉장히 좋은 것인데 과거에 공화당이라고 하는 그런 정당이 있었기 때문에 다시 회귀하는 것이 아니냐, 그런 비판도 있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이러한 전체적인 의미, 자유민주주의와 또 공황주의라고 하는 큰 두 가지, 대한민국이 지향해야 할 그런 의미를 두는 당명이 나오지 않겠는가 생각하고. 지금 한 3개 정도 압축을 했다고 제가 듣고 있습니다.
듣고 있는데 아마 고심을 할 거예요. 국민들에게 공감할 수 있는, 미래 세대에게 공감할 수 있는 그런 당명이 나와줘야 되기 때문에 저는 많은 고민 끝에 좋은 당명이 나오지 않겠는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일각에서는 지방선거도 얼마 안 남았는데 지금 당명을 바꾸는 게 맞느냐,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또 김민수 최고위원을 비롯해서 윤어게인을 외쳐서는 선거에 이길 수 없다. 이런 주장도 국민의힘 당내에서 분출되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지금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도부가 강하게 변화를 말하면 국민의힘에서는 지지층도 따라올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걸까요?
[박홍근]
제가 여기 와서도 여러 번 말씀드렸습니다마는 국민들께 정치적 심판을 다시 지난 대선 이어서 지방선거에서 받지 않으려면 빨리 석고대죄하고 당명도 바꾸고 옛날 박근혜 전 대표 시절에 당사를 팔고 천막당사를 친 것처럼 그런 진정성이라도 보여라. 그래야 마음의 문을 열지 말지 고민할 정도다. 이제 선거 목전에 와서 당명을 바꾼다고 하니까 진정성이 느껴지겠습니까? 오히려 사람들에게는 또 그냥 앞에 페이트칠 하려는 것이다, 이런 정도로 비춰지는 것이죠. 예를 들어서 공화 얘기를 하셨습니다마는 그건 옛날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공화라는 용어 안 썼습니까? 그러니까 당명이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민주라는 단어도 그 안에 검토한다고 해서 물론 그걸 우리가 독점하는 것은 아닙니다마는 민주적이지 않은 정당에서 민주라는 이름 쓰는 것 자체가 희화화될 가능성이 있다, 이런 생각을 한편으로 했고요. 지금 말씀처럼 선거를 앞두고 나면 진심들이 나옵니다. 어떤 게 표에 도움이 되는지 주판알을 급히 돌리기 시작하거든요. 그런 면에서 봤을 때 현재의 그동안 국민의힘 안에서는 당내 주도권을 위해서 그동안 윤어게인을 위해서 더 강한 반대를 하지 못해 왔어요. 그런데 막상 선거라고 하는 게 중원 싸움 아닙니까? 중도확장 싸움이라는 말이죠. 매우 불리하다는 것을 깨달은 거죠. 그러니까 안에서 어떻게 돼 있냐면 윤어게인 스탠스로는 절대 이길 수 없다는 생각이 커지는 상황이고 이번에 설 민심에서 그것을 확인했겠죠. 결과적으로 지금은 윤어게인을 포기하자니 지방선거 끝나고 나면 배신자로 낙인 찍힐 것 같고 그리고 향후에 당내 역학구도에서 밀릴 게 자명하고. 그렇다고 해서 윤어게인을 고수하자니 알다시피 지방선거에서 폭망할 것 같고. 그러니까 오세훈 시장도 딱 그런 지형이 있고 지금 주자들이 다 그런 목소리를 내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은 이런 진퇴양난의 심정에 국민의힘이 빠져 있어 보인다고 평가합니다.
[앵커]
말 그대로 지금 말씀해 주신 대로 진퇴양난에 빠진 모습이 아닌가 생각이 되는데 오늘 1심 선고 결과 후에 국민의힘에서 어떤 목소리가 나올지 주목을 해 봐야겠습니다
제작 : 김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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