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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이라크전 방식과 달라"...이란에 예고된 초대형 공격

자막뉴스 2026.03.03 오전 07:00
이란 공격 개시 후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 모습을 드러낸 공개 석상은 공교롭게도 명예훈장 수여식이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과 베트남 전쟁, 아프가니스탄 전쟁의 유공자 3명에게 훈장을 수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가족분들께 일어나 달라고 부탁해도 될까요? 정말 아름다운 가족분들이고, 직접 만나 영광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공습과 관련해 "미군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해 쉽게 승리할 것"이라면서도 전쟁 장기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처음부터 우리는 4~5주를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훨씬 더 오래 지속할 능력도 갖추고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그렇게 할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상황에 따라서는 이란에 지상군을 투입할 수도 있다고 언급하며, 이란 내 하메네이 측근 그룹들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언론 인터뷰에서도 다른 대통령들과 달리 자신은 지상군에 대한 '울렁증'이 없다면서 "필요하면 보낼 수 있다고 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인터뷰에서는 "큰 파도는 아직 일어나지도 않았다", "더 큰 것이 곧 다가온다"며 추가적인 대규모 공격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그렇지만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은 이번 군사작전이 이라크전처럼 길어지지 않을 거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엄포'와 수위를 달리했습니다.

지상군 투입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을 피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 미 국방부 장관 : 이것은 이라크가 아닙니다. 끝없는 전쟁이 아닙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년간의 국가 재건 전쟁을 어리석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습의 성과를 포장하고 있지만, 미 국내 여론은 그렇게 우호적이지 않습니다.

미 CNN 뉴스 여론조사 결과 미국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공격을 지지하지 않고 현지 파병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촬영ㅣ강연오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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