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와 열을 맞춰 수송기에 오르는 미군 장병들,
낙하산을 타고 공중에서 적진에 침투하는 최정예 82공수사단 부대원들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천 명 넘는 이 부대 병력을 중동에 투입하도록 승인했습니다.
협상 시한으로 제시한, 현지 시간 27일쯤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82공수사단 말고도 미 해병원정대 2개 부대가 캘리포니아와 일본 오키나와에서 중동지역으로 향했습니다.
협상을 하면서도 수천 명 규모 병력으로 대규모 지상작전을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입니다.
지상군이 투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거론되는 곳은 이란 석유산업의 핵심 하르그 섬입니다.
미국은 지난 13일 섬을 공습하면서 석유시설은 제외하고, 군사시설만 공격했는데, 호르무즈 해협을 열라고 압박하기 위해 이번엔 아예 점령하려 나설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일까요. CNN에 따르면 이란은 최근 몇 주 동안 하르그 섬 방어를 강화했습니다.
미 해병대 상륙에 대비해, 해안가에 대인 지뢰와 대전차 지뢰를 매설하고, 휴대용 지대공 유도 미사일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변국들이 미국을 돕는 것도 차단하고 나섰습니다.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적들이 중동 국가 한 곳의 지원을 받아 섬 한 곳을 점령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선을 넘으면 무자비한 공격 대상이 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앵커ㅣ이승민
자막뉴스ㅣ이 선 최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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