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마이애미에서 주최한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과 관련해 아직 이어지고 있지만, 곧 끝날 것이라며 다음 군사 작전 대상이 쿠바라고 밝혔습니다.
자신이 그 말을 안 한 것으로 해달라면서도 다시 한 번 '쿠바가 다음'이라며 의도적으로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제가 그것(군사력)을 절대 쓸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씀드렸었죠. 하지만 가끔은 써야 할 때도 있습니다. 다음은 쿠바입니다. 다만 방금 그 말은 안 한 것으로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다음은 쿠바입니다.]
베네수엘라와 이란에 이어 쿠바에 대해서도 군사력을 동원할 수 있다는 취지로 읽히지만, 쿠바에 미국의 요구를 수용하라는 압박용 수사로 볼 수 있습니다.
현재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쿠바 정부와 협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이 미겔 디아스카넬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고, 쿠바 정부가 미국 측 요구를 공식 거부한 상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호르무즈 해협으로 함정 파견을 사실상 거부한 NATO 동맹국들을 향해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다며 강한 불만도 거듭 터뜨렸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우리가 매년 수천억 달러를 나토에 지출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은 큰 돈을 벌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그들을 위해 곁에 있었을 테지만, 지금은 그들의 행동에 비춰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미국이 NATO의 집단 방어를 위해 지출하는 기여금을 대폭 줄이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YTN 김준영입니다.
영상편집ㅣ이정욱
자막뉴스ㅣ이 선 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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