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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홍해까지 막아버리나...이란 등에 업은 후티의 엄포

자막뉴스 2026.04.20 오전 08:10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 입구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차단할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이곳을 봉쇄하기로 결정할 경우, 어느 세력도 다시는 열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봉쇄한 이란군의 조치에 가세해 글로벌 물류의 또 다른 길목을 거론하고 나선 겁니다.

이란 최고지도자 고문도 호르무즈와 말라카 해협뿐 아니라 바브엘만데브까지 자신들의 영향력 아래 있다며 어떤 허튼짓도 연쇄적 대응으로 이어질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맞서 미군은 최근 세계 최대 핵추진 항모 제럴드 포드호 수리를 마치고 홍해로 다시 복귀시켰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홍해 입구에 위치한 바브엘만데브 해협은 예멘 남서부와 지부티 사이 수로로, 전 세계 해상 무역량의 10%가 지나는 요충지입니다.

호르무즈 해협과 함께 봉쇄될 경우 중동산 원유 수송로가 동시에 막히게 되는 것이어서, 2차 협상을 앞두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시적인 휴전에 들어간 레바논에서도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헤즈볼라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격으로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에 배속된 프랑스군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치는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휴전 중에도 헤즈볼라의 위협이 있다면 전면적인 군사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카츠 / 이스라엘 국방장관 : 레바논에서 우리 군인들을 위협에서 지키기 위해서라면 지상과 공중에서 전면적인 무력을 쓰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지난 17일부터 열흘간 휴전에 돌입했지만, 산발적 군사행동과 함께 이스라엘 내각 안에는 군사작전을 계속해야 한다는 강경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영상편집ㅣ연진영
자막뉴스ㅣ이은비 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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