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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사망자 어린이 가능성"...시신 나온 쓰레기장 오간 차량 추적

자막뉴스 2026.06.12 오전 10:42
어제 낮 2시 반쯤 인천 송도동에 있는 생활자원 회수센터에서 사람의 다리 일부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 작업자가 재활용 쓰레기 분류 작업을 하던 중 최초로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사람의 다리로 추정되는 물체는 무릎 아래 부위부터 발까지 잘린 상태였고, 붕대에 쌓여 있던 상태였습니다.

당시 부패가 심하게 진행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지는데, 정확한 상태에 대해선 경찰도 부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다른 신체 부위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아직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유전자 검사 결과를 토대로 사망자가 여성인 것으로 특정했습니다.

경찰은 발견된 신체의 발의 크기가 크지 않아 아동이나 학생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지만, 현재로썬 연령대를 추정하긴 어려운 상황입니다.

경찰은 정확한 신원 특정을 위해 어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전자 검사와 부검 등 정밀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또 인천 지역에 있는 학교들에 장기결석 아동 현황을 확인해달라는 협조 공문을 보내 사망자의 신원을 특정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전담 수사본부를 꾸리고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먼저, 어제 처음 시신을 발견한 작업자를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또 업체로부터 시신 일부가 발견된 전날 오후부터 발견 당일 오전까지 재활용센터를 오간 쓰레기 회수 차량 34대를 특정해 동선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인천 연수구와 중구 일반 상가와 주택에서 수거한 재활용 쓰레기를 분류하는 곳으로 확인됐는데, 이 기간 들어온 쓰레기양은 40톤 정도로 추정됩니다.

인천 연수경찰서장을 수사본부장으로 하는 60여 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차려 신원 특정과 더불어 범죄 관련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사체 유기사건으로 보고 있지만, 수사 상황에 따라 살인 사건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경찰은 범죄 관련성 여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기자ㅣ윤해리
영상편집ㅣ고창영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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