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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6년 전 풀려난 이만희, 이번엔 다르다? 구속 갈림길 선 이유

자막뉴스 2026.06.24 오전 10:09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6년 만에 또다시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신도들에게 정당 가입을 지시해 정치권에 깊숙이 손을 뻗은 혐의인데,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사안이 중대하다고 보고 정당법 위반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총회장이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이른바 '필라테스 프로젝트'라는 암호명 아래, 국민의힘 책임당원 가입을 유도한 신도는 무려 5만여 명으로 추산됩니다.

합수본은 이 총회장의 지시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이뤄진 조직적 집단 입당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과 총선 등 정당의 공정한 선거 업무를 심각하게 방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미 당원 가입 실무를 주도한 '신천지 2인자' 고동안 전 총무 등 핵심 간부 3명은 지난주 구속된 상황.

이번 영장심사에선 95세인 이 총회장의 고령이 주요 변수 가운데 하나가 될 전망입니다.

합수본은 이 총회장의 건강 상태가 구금을 감당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해 신병 확보에 나섰지만, 신천지 측은 이 총회장이 95세의 고령에도 수사에 성실히 응해왔다며,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없는 상황에서 영장이 청구된 것은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 소환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했던 이 총회장이 법정에서는 어떤 소명을 내놓을지도 관심이 쏠립니다.

'정교 유착' 의혹의 정점인 이 총회장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밤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법원의 심사 결과는 합수본의 향후 수사 속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권준수입니다.

영상기자ㅣ최성훈
영상편집ㅣ안홍현
디자인ㅣ지경윤
자막뉴스ㅣ이은비 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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