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함께 전 세계 D램과 낸드플래시 시장의 '빅3'로 통하는 미국 반도체의 자존심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엔비디아의 AI 칩에 마이크론의 HBM, 고대역폭 매모리가 탑재돼 3분기에 1년 전보다 4배로 증가한 414억 6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주당 순이익, EPS는 25.11달러로 1년 전보다 무려 1,215% 증가하며 매출과 EPS 모두 전문가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이로써 마이크론은 6분기 연속 세 자릿수 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4분기 EPS 전망은 31달러 안팎으로 1년 전보다 900% 이상 증가했고, 매출 전망은 500억 달러로 342% 늘어났습니다.
시장은 초고속 메모리인 HBM의 수요가 높아 마이크론의 매출 성장세가 9~11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론의 올해 HBM 생산 능력은 이미 매진돼 주문이 연말까지 꽉 찼습니다.
[수미트 사다나 / 마이크론 수석 부사장 : 수요에 비해 마이크론과 경쟁사들이 만들 수 있는 공급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이 정도 부족 현상은 사상 처음입니다.]
하지만 실적 기대감이 선반영되면서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도로 마이크론의 주가는 0.37% 하락했습니다.
또 AI 대규모 투자에 대한 월가의 회의론에 힘이 실리면서 나스닥과 S&P 500 지수도 하락했습니다.
다만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가 메모리 칩 가격 상승이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진다고 푸념할 정도로 메모리 공급 부족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글로벌 투자 은행인 니덤은 강한 메모리 수요와 탄탄한 가격 환경으로 강세가 예상된다며 마이크론에 대한 매수 의견을 재확인하고 목표 주가를 500달러에서 1,550달러로 대폭 올렸습니다.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촬영ㅣ최고은
화면제공ㅣ마이크론 유튜브
자막뉴스ㅣ이 선 고현주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