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자막뉴스] 방향 돌린 삼전닉스에...호된 시험대 오른 전북지사

자막뉴스 2026.06.25 오전 10:26
[이원택 /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당선인 (지난달 27일) : 새만금 200조 원 투자유치,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글로벌 AI 반도체 심장을 만듭니다. 제 이야기를 들으시면서 한 번 그림을 떠올려 보십시오.]

이원택 전북지사 당선인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200조 원대 투자를 유치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정·청 민주당 원팀'을 강조하며 이를 뒷받침했습니다.

그런데 선거가 끝난 지 채 한 달도 못돼 이 핵심 공약이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습니다.

정부가 광주·전남과 충청권에 수백조 원대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이원택 당선인과 윤준병 도당위원장 등 전북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내용을 파악해 이후 전북도와 정치권이 공동 대응에 나서자'는 원론적인 입장만 내놨습니다.

선거가 끝난 뒤 마침내 실현됐다던 '민주당 원팀 체제' 속에서, 전북의 청사진에 지역민들이 고개를 갸웃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민선 9기 전북지사직 인수위원장은 출범 일주일도 안 돼 '200조 반도체 공장 유치 공약'을 두고 "털 건 털고 가자"고 했다가 황급히 말을 주워담기도 했습니다.

[신형식 / 민선 9기 전북지사직 인수위원장 : 아까처럼 털고 가자, 그런 생각이…. 사실 거기에 한 표를 주고 싶습니다. (광주·전남 반도체 공장 유치) 그거를 괜히 딴지 걸고 그것은 좀 볼품없고….]

이원택 당선인이 후보 시절 "100% 찬성"이라던 전주·완주 통합 역시 당선 이후 "임기 내에는 추진 의사가 없다"는 식의 말 바꾸기로 돌아왔습니다.

핵심 공약들이 잇따라 안갯속으로 사라지면서, 도지사 당선인과 민주당이 강조했던 '원팀 만능론'이 호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YTN 김민성입니다.

영상기자ㅣ최지환
디자인ㅣ정소휘
자막뉴스ㅣ이 선 권준희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