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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호르무즈 지나다 의문의 공격"...이란, 통행료 받나 했는데 '당혹'

자막뉴스 2026.06.26 오전 09:26
오만 해안 근처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화물선이 드론으로 의심되는 공격을 받았습니다.

누가 공격을 했는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란 당국은 지정구역을 벗어날 경우 안전 통항을 보장할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선박 피격 사건이 일어나면서 국제해사기구는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선박 철수 계획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바레인 수도 마나마에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만난 오만 외무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통행료를 부과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60일 이후 오만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 통항 서비스 요금 부과를 검토하고 있다는 이란의 주장과는 엇갈린 입장을 보인 겁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도 걸프국가들 가운데 통행료 부과를 지지하는 곳은 없었다며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 걸프 국가들 사이에서 국제 해역 이용에 대한 통행료나 수수료 등 요금 부과에 대한 지지는 전혀 없습니다.]

이란이 미국과의 협상의 전제 조건으로 이스라엘의 레바논 철군을 내세운 가운데 로이터 통신은 이스라엘군이 레바논에서 병력 일부를 철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미 국무부 당국자가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완충지대에서 철수했다며 레바논 정규군이 진입해 테러 무기 등을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곧바로 부인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 우리는 보퍼트 산 정상에서 레바논 남부를 장악하고 있으며, 레바논 남부 안보지대에 필요한 만큼 계속 주둔할 것입니다. 그곳에서 철수할 의도가 없습니다.]

이스라엘 카츠 국방부 장관도 이스라엘군이 레바논은 물론 시리아, 가자지구에서 무기한 주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압박에도 이스라엘이 철수 불가 입장을 굽히지 않으면서 레바논 문제가 앞으로의 미국과 이란 후속 협상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영상촬영ㅣ강연오
자막뉴스ㅣ이 선 권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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