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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유가는 폭락했는데 기름값은 왜 그대로?...정부, 결국 단속 나섰다

자막뉴스 2026.06.27 오후 01:34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 체결 이후 국제 유가가 상당폭 떨어졌습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이번 주 평균 가격이 한 주 전보다 5.5달러 내린 69.1달러였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오늘 0시를 기해 석유 최고가격을 리터당 150원 인하했습니다.

이에 따라 3월 2차 조정 때 210원 올라간 최고가격은 석 달 만에 하향 조정됐습니다.

리터당 휘발유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입니다.

최고가격은 정유사의 주유소 공급가 상한입니다.

아직 시중 주유소에서 체감은 힘듭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을 보면 오늘 아침 9시 기준 휘발유 전국 평균 가격은 리터당 2천 원대로 어제보다 5원 정도 내려가는 데 그쳤습니다.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은 평균 2038.93원으로 8.81원 떨어졌습니다.

경유의 경우 전국 평균 가격은 1리터에 1991.41원으로 5.31원 내려갔습니다.

서울은 2022.77원으로 8.42원 떨어졌습니다.

주유소들이 통상 2~3주 간격으로 석유를 공급받기 때문에 재고가 소진돼야 가격을 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제유가 상승 시 바로 올라간 기름값은 떨어질 때는 거북이 걸음이 되는 행태가 반복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고시로 주유소 기름값이 천8백 원대까지 내려갈 것으로 기대하는 정부는 폭리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7차 최고가격은 앞으로 4주간 적용됩니다.

YTN 이승은입니다.

자막뉴스ㅣ권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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