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확 줄어든 배재고 야구부 징계...다음 달 봉황대기 출전 가능해져 [자막뉴스]

자막뉴스 2026.07.21 오전 07:50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

일명 '스타벅스 응원'으로 상대 팀과 지역을 조롱하고 비하했다는 비판을 받았던 배재고 야구부.

6개월 출전정지의 중징계가 최종 1개월로 크게 줄었습니다.

배재고의 요청에 재심을 연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선수와 지도자들의 철저한 반성과 상대 팀 광주일고의 선처 요구 등을 이유로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이영진 /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장 : 아직 배움의 과정에 있는 학생들이고 장차 대학 입시 등을 감안해 볼 때 피해자로부터 용서를 받은 점 등을 감안하여 최종적으로 출전정지 1개월로 감경하는 의결을 하였습니다.]

이로써 배재고 야구부는 올해 뛸 수 있는 유일한 전국 대회인 다음 달 봉황대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학 진학을 위해 규정 타석이나 이닝을 모두 채우지 못했거나 기록이 저조한 일부 선수들에게 닫혀 있던 기회가 다시 열린 겁니다.

배재고 야구부 감독과 관계자들은 재심에 출석해 선수들이 잘못을 크게 뉘우치고 있다는 점을 호소했습니다.

[권오영 / 배재고 야구부 감독 : 선수들이나 저희 모두 다 반성하고 있습니다.]

대한체육회의 재심과 징계 경감 조치로 이번 사태는 일단락되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개인이나 한 학교의 일탈 행위가 아닌, 교실 곳곳에 퍼져있는 조롱의 문화를 되돌아보고 개선하는 계기로 삼는, 우리 사회 전반의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기자ㅣ이수연
영상편집ㅣ고창영
자막뉴스ㅣ최예은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