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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 세대 버스 단지?"... AI 밈으로 난리 난 '폐버스 청년주택' [자막뉴스]

자막뉴스 2026.08.10 오후 04:54
이 청년이 아침을 맞이한 곳.

바로 4천 세대로 구성된 폐버스 주택 단지였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폐버스를 차곡차곡 쌓아 올린, '폐버스 아파트' 이미지와 '더퍼스트 무빙 캐슬', '한남 더 휠', '반포터 자이' 등 기존 아파트 이름을 활용해 비꼰 이미지들도 눈에 띄고요.

고속터미널에 주차된 '버스 하우스'에 주거하며 "반포에 산다"고 자랑하는 밈까지 '폐버스 청년 주택'과 관련한 각종 AI 밈들이 온라인을 점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롱성 밈이 등장한 이유,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의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제안했던 '폐버스 주택안' 때문인데요.

황 의원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운하의 보트하우스를 유사 사례로 제시하며, "폐기 버스를 주거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청년을 위한 임시 주거 시설로 활용해볼 수 있다"는 제안을 했습니다.

이에 "의원님부터 들어가서 살아봐라" "의원님 자식도 살 게 할 수 있냐"라는 등 누리꾼들의 비판 댓글이 쇄도하자 황 의원은 3시간도 채 안 돼 게시글을 삭제했고요, "아이디어 차원이었다"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좀처럼 풀리지 않는 주거 문제에 대한 정치권의 다소 가벼운 접근에 청년층의 절망감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기사|나경철
자막뉴스|류청희

#YTN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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