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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안 나오는, 아니 말 나오는 사고 현장;; [이슈톺]

이슈톺 2026.08.12 오후 03:24
■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손수호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 화면을 보시면 갯벌에 말이 빠져서 말이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진흙에 온통 덮여 있는 모습입니다. 이 말이 왜 이렇게 된 걸까요?

[손수호]
화면 보면서 깜짝 놀랐는데 사실 이게 말을 교통수단으로 쓰는 경우가 우리나라에서 많지 않잖아요. 그런데 8월 10일 오전입니다. 경기도 화성시 인근의 갯벌인데요. 50대의 말 주인이 지인과 함께 각각 말을 타고 들어간 거죠. 그런데 썰물 때만 갈 수 있는 그런 섬이라고 해요. 그런데 여기에 들어갔다가 돌아오는 과정에서 말에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낙마를 했죠. 그리고 이 말이 갯벌에 빠져서 옴싹달싹 못하는,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서 저렇게 촬영이 됐고요. 그다음에 구조작업이 이루어졌어요. 그런데 사실 처음에는 굴착기로 갯벌을 파서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시도했는데 갯벌에 들어가는 게 쉽지가 않죠, 중장비가. 그래서 실패했고 해경이 말 주인과 함께 가서 삽과 줄로 직접 갯벌을 파냈고 줄에 묶어서 약 40여 분 만에 구조에 성공했습니다.

[앵커]
사람도 사람이지만 말도 정말 힘들었을 것 같은데 그런데 이게 말을 타고 갔다가 나오는 타이밍이 지금 잘못 맞춰져서 그런 건데 이렇게 평소에 말을 타도 되는 겁니까?

[손수호]
글쎄요, 말이라는 게 레저로 하는 게 일반적이지 이렇게....

[앵커]
제한된 지역에서 체험용으로 타는 건 있어요.

[손수호]
그렇습니다. 저렇게 이동수단으로 실제로 쓰는 경우는 흔치 않기 때문에 낯선 상황이다. 그런데 다행히도 사람도 다치지 않고 말도 구조에 성공하기는 했습니다마는 큰일 날 뻔했어요. 왜냐하면 꼭 이렇게 말 타고 들어가는 게 아니더라도 우리나라 간만의 차가 크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걸어서 들어갔다가 조개 채취하고 물이 차올라서 복귀하지 못하고 사망하는 경우도 꽤 있거든요. 그런 일들이 종종 생기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해경도 물때를 잘 확인해야 한다. 갑자기 또 물이 들어오고 빠지고 하기 때문에 이런 갯벌에서는 이런 것들을 조심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왔습니다.

[앵커]
어쨌든 무사히 구조가 됐으니까 다행인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손수호 변호사와 함께 사건사고 소식 다뤄봤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대담 발췌 : 정의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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