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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고르고 계산까지 척척...중국 로봇에 '깜짝' [자막뉴스]

자막뉴스 2026.08.22 오전 10:27
진열대에서 물건을 담아오는 로봇, 계산도 로봇이 합니다.

인형과 택배를 구분하고, 송장이 보이도록 상자를 뒤집기도 합니다.

'베이징의 실리콘밸리' 이좡경제기술개발구에서 열 번째 세계로봇대회(WRC)가 열렸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묘기와 사연 위주의 선전 방식이었다면, 올해는 일하는 로봇, 상용화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당장 여러 일터로 내보내도 될 만큼 로봇의 몸통과 움직임이 성숙했고, AI 두뇌도 똑똑해진 겁니다.

[위차오 / LUMOS 로봇 창립자 : 마지막 단계에서 일을 할 수 있어야 비로소 가치가 있죠. 단순히 춤추고 뛰는 거로는 사회적 효용이 생기지 않기에…]

49개 국유기업이 참가하는 연합체도 출범시켜 로봇 개발부터 수요 창출까지 주도한다는 구상입니다.

기대감을 반영하듯 대회 참가 업체는 작년보다 36% 늘었고 2,000대 넘는 로봇이 전시됐습니다.

새만금에 AI·로봇 기지를 구축하는 현대차를 비롯해 한국 기업들도 시찰단을 꾸려서 보냈습니다.

[박기태 / 아이언 디바이스 : 로봇도 있지만, 부품 생태계라든가 다양한 형태의 수요처, 굉장히 방대한 것에 좀 다시 한 번 놀랐습니다.]

향후 3년 안에 공급이 달릴 만큼 수요가 폭발할 거란 전망 속에 1:1 기업 매칭을 통해 중국과 협업 기회를 찾기도 했습니다.

[백명훈 / 다이나믹 솔루션 대표 : 부속품들을 중국에서 생산하고 소프트웨어나 조립이나 이런 것들을 저희가 하는 형태로 분업화한다고 하면…]

오늘부턴 두 번째 인간형 로봇 운동회도 열려 또 한 번 '첨단 굴기'를 과시할 예정입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촬영편집ㅣ고 광
자막뉴스ㅣ권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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