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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소니 신작 발표 행사에서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공개

2024.09.25 오전 10:22
카카오게임즈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PS)의 신작 발표 행사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온라인 액션 RPG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을 공개했다. 이 게임은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하는 차기작으로, 기존에 '아키에이지 2'로 알려졌던 작품이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는 25일 열린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행사에서 여러 신작 게임을 공개하며 PS 플랫폼의 라인업을 강화했다. 행사 초반에 공개된 ‘아키에이지 크로니클’는 전작 ‘아키에이지’의 배경을 방대한 오픈 월드로 표현했고, 빠르고 역동적인 액션 RPG 요소를 결합했다. 플레이어의 시각에서 진행되는 몰입감 넘치는 영화 같은 이야기와 함께, 끊임없이 변화하는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플레이어가 직접 집을 짓고 다양한 제작 활동을 할 수 있는 경제 시스템을 도입해 플레이어 주도의 게임 환경을 조성한다. 다른 플레이어와 협력하여 함께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강화되었다. 게임은 2025년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행사에서는 국내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이 지난 4월 PS5 독점으로 출시한 ‘스텔라 블레이드’의 공식 사운드 트랙 발매 소식을 알렸다. 또한, ‘니어 오토마타’와의 협업 DLC를 연내 출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행사 말미에는 2020년에 출시된 ‘고스트 오브 쓰시마’의 후속작인 ‘고스트 오브 요테이’가 깜짝 공개됐다. 이 게임은 1603년 일본 에도 막부 시기 홋카이도의 요테이산을 배경으로 하는 액션 게임으로, 소니 산하 미국 개발사 서커펀치 프로덕션이 개발 중이다.

캡콤은 기대작으로 꼽히는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출시일을 2025년 2월 28일로 확정했으며, 일렉트로닉 아츠(EA)는 10년 만에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 후속작인 ‘더 베일가드’를, 코에이테크모는 ‘진·삼국무쌍 오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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