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1933년 5월 11일] 미 러시모어산, 대통령 두상 조각작업

1933년 오늘, 미국 사우스 다코타(South Dakota) 주에 있는 러시모어(Rushmore)산에 거대한 얼굴 조각상들을 새기는 작업이 한창이다.

거츤 보글럼(Gutzon Borglum)이 6년 전인 1927년 8월 착수한 것으로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네 명의 대통령 두상을 조각하는 것이다.

보글럼은 먼저 다이너마이트로 암석 50만t을 떼어낸 뒤 눈·코·입 부분은 소형 착암기와 끌, 망치로 새겨나갔다.

이를 위해 보글럼은 광부들을 조각가로 훈련시켜 가파른 암벽을 예술품으로 빚어나갔다.

보글럼은 완성을 눈앞에 둔 1941년 3월 숨지고 그의 아들 링컨 보글림이 작업을 계승했다.

결국 착공 14년 만인 1941년 10월 초대 조지 워싱턴, 제3대 토머스 제퍼슨, 제26대 시어도어 루스벨트, 제16대 에이브러햄 링컨의 두상이 제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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