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1996년 1월 31일] 서태지와 아이들 은퇴 선언

1992년 첫 앨범 '난 알아요'로 혜성처럼 나타나 90년대 X세대 문화를 이끈 서태지와 아이들!

1996년 오늘, 성균관대학 유림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갑자기 은퇴를 선언했다.

[녹취]
"가요계 활동을 마감하고 대한민국의 평범한 청년으로 돌아가겠습니다."

무성한 소문 속에 잠적한 지 10일 만의 일이었다.

이들은 '가장 아름다운 순간에 떠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은퇴한다고 말했다.

서태지와 아이들은 이튿날 괌을 거쳐 미국 LA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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