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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 생명체 포착되며 '출산설'…부산 북항 '상어' 보려 북새통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6.09.21 오후 12:20
부산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서 3.5m급 상어가 사흘째 발견된 가운데, 수로 안쪽에서 길이 약 1m의 물고기까지 목격돼 상어와의 연관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1일 부산시와 부산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20일 북항 친수공원 수로 안쪽에서 약 1m 길이의 물고기가 발견됐습니다.

온라인에서는 3.5m급 상어가 수로에서 새끼를 낳은 것 아니냐는 이른바 '출산설'이 퍼지고 있습니다.

다만 해당 물고기가 상어 새끼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부산시는 정확한 종과 기존 상어와의 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앞서 3.5m급 상어는 지난 18일 오전 8시 57분쯤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서 처음 발견됐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흉상어과에 속하는 무태상어로 추정했습니다.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 등을 투입해 상어를 외해로 유도하려 했지만, 무리하게 몰아붙일 경우 공격성을 보일 수 있다는 국립수산과학원의 권고에 따라 약 6시간 만에 작업을 중단했습니다.

현재는 상어가 스스로 바다로 빠져나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상어는 19일과 20일에도 잇따라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식이 확산하면서 사흘 동안 약 3만 명이 북항 친수공원을 찾았고, 수로 주변과 해상 육교는 상어를 기다리는 시민들로 붐볐으며, 462면 규모의 공원 주차장도 만차를 기록했습니다.

SNS에서는 상어에게 '부캉이'라는 별명이 붙었으며, 출몰 위치와 대기 시간, 주차 장소 등 이른바 '관람 팁'도 공유됐습니다.

공원 관리센터는 비상근무에 들어가 안전방송을 실시하고 야간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부산시도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물가 접근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온 상승으로 난류성 어종이 늘면서 상어가 먹이를 쫓아 북항 수로까지 들어왔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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