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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교육의 장 '남한산성'

[앵커멘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추진되고 있는 남한산성이 역사 교육의 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요즘은 명상이나 체험행사로 찾는 사람도 많다고 하는데요.

ABN 아름방송 남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람들이 명상을 통해 마음을 가다듬은 후 맨발로 남한산성 이곳저곳을 걷습니다.

좀처럼 여유를 찾기 힘든 바쁜 도심생활. 하지만 이 시간을 통해 다시 활력을 찾습니다.

[인터뷰:송지나, 명상 강좌 참가자]
"평소에는 신발 신고 움직이니깐 느낌을 잘 못 느꼈었는데, 발로 밟고 느끼면서 좀 더 여유로움도 생기고 편안함도 느낄 수 있고…"

남한산성은 학생들에게 문화체험 장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장애학생들과 함께 한 남한산성 체험행사에서는 문화재를 둘러보면서 전통 염색도 체험할 수 있어 반응이 좋았습니다.

[인터뷰:조민지, 오리초등학교 6학년]
"이렇게 하니까 너무 재밌고, 물들이는 염색 하니까 찐득찐득한 게 아니라 부드러웠어요."

삼국시대부터 중요한 요세로 꼽혔던 남한산성은 우리 선조들의 산성축성술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문화유산으로 많은 문화재들이 보존돼 있습니다.

때문에 남한산성의 역사를 바로 알게 해주는 역사아카데미가 매년 열리는가 하면 연중 내내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등 역사 교육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최재헌, 건국대학교 지리학과 교수]
"조선시대 때 중요한 교통상의 위치에 있었다는 입지적 중요성, 이런 것들이 남한산성의 세계 유산적 가치를 만들어 냅니다."

민족자존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남한산성.

최근 시민이 생각하는 성남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ABN 뉴스 남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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