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월드

사무실에서 야한 사진 보다 '망신'

동료 은행원이 생방송으로 방송에 참여하고 있는데, 뒤편에 있는 동료 직원은 인터넷으로 야한 사진을 보고 있네요.

호주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호주 방송 '채널 7'이 금리 문제와 관련해 한 은행 전문가를 연결하던 중, 카메라에 잡힌 다른 직원이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속옷 모델 사진을 보는 모습이 그대로 방송을 탔습니다.

이 직원은 속옷업체 '빅토리아 시크릿'의 유명 모델 '미란다 커'의 사진을 보다가 자신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는 것을 알아채고 화들짝 놀랐다고 하는데요.

이 장면이 유튜브에서 20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습니다.

은행측은 테크놀로지 남용과 관련한 받아들일 수 없는 사건이라며 조사 뒤, 내부적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당시 화면에 등장했던 유명 모델 '미란다 커'가 그를 위한 청원서에 서명을 하겠다고 나서 회사측의 대응이 어떻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