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빨리 빨리' 증후군에 사로잡힌 한국 사회에서 '느림의 가치'가 설 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은데요, 이런 속도의 시대에 역행해 '느리게 살기'를 통한 지역사회의 발전과 행복을 추구하는 이른바 '슬로시티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인 교수가 있습니다.
세계 슬로시티연맹 부회장으로 선출된 손대현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1]
'슬로시티'란 말이 아직 생소한 분들도 계실 텐데, 어떤 뜻인지 먼저 설명해 주시죠.
[질문2]
교수님은 평생 관광학 연구에 몸 담아오셨는데 슬로시티 운동에 관심을 두시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요?
교수님은 관광학과 교수이신데도 지방자치단체장을 만날 때마다 "관광객 유치는 꿈도 꾸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는다고 하시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질문3]
아시아에선 유일하게 우리나라 6개 도시가 슬로시티로 지정됐다는데 어떤 점 때문에 지정된 것인가요?
앞으로 추가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는 곳이 또 있나요?
[질문4]
슬로시티로 지정되려면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슬로시티가 되려면 어떤 조건들을 충족시켜야 하나요?
[질문5]
지난달 아시아인 최초로 세계슬로시티연맹 부회장으로 선출되셨는데 앞으로 어떤 역할을 담당하게 되시나요?
[질문6]
이제 전 세계적인 트렌드가 되고 있는 슬로시티 운동이 앞으로는 어떤 방향으로 전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질문7]
슬로시티는 지역 주민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는데 교수님이 생각하는 행복은 무엇인가요?
슬로시티 운동을 통해 느림의 가치가 우리 사회 곳곳에 확산되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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