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안전정보

이탈리아 심야영업 주점 이용시 신변안전 유의

2017.07.20 오후 08:58
[앵커]
지구촌 어디에서나 쉽게 맛볼 수 있는 대표적인 먹거리로 이탈리아 요리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탈리아는 포도주 산지로도 유명한데요.

이탈리아를 찾은 관광객들은 자연스레 음식에 술을 곁들입니다.

정진우 사무관님, 최근 이탈리아에서 심야 주점에 들렀다가 나오는 관광객들에게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했다면서요?

[정진우 사무관]
네, 그렇습니다. 이탈리아 로마나 나폴리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입니다.

관광객을 상대로 새벽 시간까지 영업하는 주점이 성업을 이루는 곳이기도 한데요.

심야 주점을 이용하고 혼자 숙소로 돌아가는 여행객들이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술 마신 후 혼자 돌아가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도나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이탈리아를 방문하는 우리 국민께서 유의해야 할 사항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정진우 사무관]
관광지나 숙소 인근 심야 주점 이용 후 혼자 숙소로 돌아가는 과정이 위험할 수 있는데요.

심야 주점을 이용하시더라도 밤 10시 이전에는 숙소로 돌아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야간에는 혼자보다 여러 사람과 동시에 이동하도록 하시고요.

만약에 동행자가 없다면 안전하게 콜택시를 불러 숙소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술을 드신 경우에는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크게 떨어지는데요.

저항 능력이 없는 취객은 범죄의 표적으로 1순위입니다.

과도한 음주는 피하시는 것이 안전한 여행의 지름길이라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외교부는 주이탈리아대사관 밀라노총영사관, 영사콜센터 연락처를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으니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연락하셔서 필요한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해외안전여행정보', 저희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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