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박재용이 국내 스트라이커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서울 이랜드는 18일 오후 2시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해FC를 6-2 대파했다. 서울 이랜드는 3위에 올랐다. 2위 수원FC와 승점 동률이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 20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24분 박재용의 동점골과 전반 28분 까리우스의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7분 에울레르가 추가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15분 손혁찬의 프로 데뷔골까지 나오며 격차를 벌렸다.
후반 19분 추격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39분 에울레르가 프리킥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후반 45분에는 김현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서울 이랜드가 6-2 대승을 거뒀다. 서울 이랜드는 3연승을 거두면서 승격 가능성을 더 높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박재용 골이 돋보였다. 박재용은 이날 골로 11골에 도달했다. 27경기 11골 5도움을 기록하면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이어가고 있다. 기존 커리어 하이 시즌인 FC안양에서 뛰던 2023시즌 6골 1도움을 기록을 훨씬 뛰어넘었다. 전북 현대로 이적해 아쉬움을 보인 후 서울 이랜드로 와 다시 능력을 선보이는 중이다.
국내 스트라이커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현재 K리그2에서 10골 이상 넣은 6명 중 박재용만 대한민국 선수다. 루이스(15골), 가르시아(14골), 프리조(13골), 에울레르, 플라나(이상 11골) 사이 박재용이 당당히 이름을 올리는 중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페널티킥(PK) 골 없이 11골이라 더 돋보인다. 다른 외인 선수들은 최소 PK 골이 2개 이상인데 박재용은 0개다. 순수 필드골로만 11골을 넣어 더 가치가 있다는 평가다. 득점력과 더불어 활동량, 수비 기여를 통해 서울 이랜드 공격 전체에 힘을 실어줘 호평이 계속 이어지는 중이다.
박재용 활약 속 서울 이랜드는 자동 승격을 노린다. K리그1 팀 수 개편 속 올 시즌 K리그2는 1, 2위가 자동 승격을 한다. 6위 안에 들어 K리그2 플레이오프에 나가 패배를 해도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긴 하나, 서울 이랜드는 무조건 자동 승격이 목표다. 수원FC와 치열한 2위 경쟁 중이고 다득점마저 비슷하다. 마지막까지 치열한 승부가 예고되는 가운데 박재용이 키플레이어로서 활약을 이어갈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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