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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오은미 러브스토리 공개 "엄청나게 쫓아다녔다"

2014.06.09 오전 12:33

[TV리포트=하수나 기자] 차범근이 아내 오은미 씨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8일 SBS ‘브라질 2014 특집다큐-두리아빠 축구바보 그리고 전설, 차범근’에선 축구해설가로 활약하는 차범근의 일상모습과 독일에서 화려했던 과거를 회상하는 모습 등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차범근 오은미 부부는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오은미 씨는 “아들이 왜 내가 남편과 결혼했는지 궁금해한다”고 말했다.



이에 차범근은 “대학 때는 내가 잘 생겼었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에 오은미 씨는 “남편이 결혼전 엄청나게 쫓아다녔다”며 차범근과 사귀게 된 사연을 언급했다.



이에 차범근은 “쫓아다녀도 싫으면 안하는거 아니냐”며 “결혼하기 전까지 하루도 안 빼놓고 외국 나가면 편지를 쓰고는 했다”며 오은미 씨와 결혼에 골인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차범근과 히딩크와의 만남이 소개되며 눈길을 모았다.



사진=방송화면캡처



하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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