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황지영 기자] 엑소, 태양이 ‘2014 MAMA’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가수에는 엑소, 올해의 노래에는 태양의 '눈코입', 올해의 앨범에는 엑소가 선정됐다.
3일 오후 8시(한국시간) 홍콩 ‘아시아 월드엑스포 아레나’에서 ‘2014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2014 MAMA)가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총 세 부문으로 나눠졌다.
엑소는 2부에서 이미 '올해의 가수상'으로 호명됐다. 팬클럽 엑소-엘을 향한 감사를 전했다. '베스트 아시안 스타일상', '남자 그룹상'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한 엑소는 다시 '올해의 앨범' 수상자로 호명됐다. 레드카펫에서 진행된 스타일 상을 제외하면, 노래만으로 3관왕에 올랐다.
'올해의 노래' 수상자는 태양의 '눈코입'이 선정됐다. 태양은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남자 가수상'에 이어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Mnet Asian Music Awards(MAMA)’는 1999년 Mnet KM 뮤직비디오 페스티벌로 시작해 약 10여 년 동안 국내에서 개최해 오다, 2009년 'MAMA’를 기점으로 연말음악시상식을 뛰어넘어 아시아 대표 음악 축제 첫 출발을 알렸다.
2010년 해외 첫 개최지 마카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이후, 2011년 싱가포르, 2012년, 2013년 홍콩으로 이어지며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의 음악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날 시상식은 Mnet, KM, tvN, StoryOn, OnStyle, XTM, O'live 채널에서 동시 생방송됐다.
황지영 기자 jeeyoung2@tvreport.co.kr /사진=Mnet ‘2014 M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