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황소영 기자] '썰전' 강용석이 박근혜 정부에 대해 '서성한 정부'라고 칭했다.
최근 진행된 JTBC '썰전' 녹화에는 성완종 리스트 사태로 물러난 이완구 전 총리에 이어 새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된 황교안 법무부장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강용석은 황교안 법무부장관이 국무총리 후보에 낙점된 것에 대해 "박근혜 정부는 '서성한 정부'다. 대통령은 서강대 출신이고, 정홍원, 이완구 전 총리에 이어 황교안 총리후보까지 모두 성균관대 출신, 당대표 김무성은 한양대 출신이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철희는 "박근혜 대통령 내각을 두고 일각에서는 '성시경 내각'이라고도 불렀다"며 "성균관대 출신, 고시 합격자, 경기고·경남 출신이 많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 씨가 낭독한 추도사에 대해 이철희, 강용석이 벌인 거친 설전은 오는 28일 목요일 밤 11시 '썰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soyoung920@tvreport.co.kr / 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