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리멤버' 박성웅 도플갱어 등장…이건희, 키+외모 훈훈

2015.11.13 오전 08:17

[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박성웅이 닮아도 너무 닮은 아역과 함께 찍은 ‘도플갱어 투샷’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박성웅은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윤현호 극본, 이창민 연출)에서 권투 선수인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아버지의 친구이자 조폭 두목인 석 사장(이원종) 밑에서 자란 ‘조폭 변호사’ 박동호 역할을 맡았다. 사시를 턱걸이로 패스하고, 꼴찌로 사법 연수원을 졸업한 ‘꼴찌 변호사’ 박동호는 다른 변호사 캐릭터들과는 달리 패션부터 말투까지 독특한 개성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박동호의 고등학교 시절을 연기하는 아역 이건희가 박성웅과 싱크로율 100%의 ‘닮음’으로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다. 무엇보다 박성웅과 이건희는 지난 2일 대본 리딩 현장에서 처음으로 만나 반가움의 인증샷을 남겼던 상황. 더욱이 두 사람은 8등신의 늘씬한 몸매와 시원한 미소가 마치 형제라고 해도 믿을 만큼 100% 싱크로율을 보였다. 두 사람의 모습을 본 스태프들 또한 “생김은 물론 느낌도 너무 비슷하다”며 극 중에서 어떻게 두 ‘박동호’의 모습이 오버랩 될 지 흥미로워 했을 정도.



그런가하면 이건희는 100대1의 치열한 오디션을 뚫고 박성웅 아역에 발탁돼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박성웅의 아역을 놓고 여러 신인배우들이 뜨거운 접전을 벌인 끝에 187cm의 이건희가 훈훈한 기럭지부터 구릿빛 피부, 웃는 입모양까지 박성웅과 비슷한 것이 큰 장점으로 작용해 아역으로 낙점된 것.



이건희는 “이렇게 좋은 작품으로 배우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니 감사하다. 박성웅 선배님의 연기를 보며 감동을 받은 적이 많은데 선배님의 아역을 할 수 있다니 더욱 영광이다. 직접 뵙게 되니 연기력에 소름이 끼쳤고, 인간미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리멤버'는 절대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내용이 담긴 휴먼 법정 드라마로 오는 12월 9일 첫 방송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