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던 놈, 사랑하는 놈, 상관없는 놈을 모두 만날 수 있다.
2010년 초연된 연극 ‘놈놈놈’이 2017년 상반기 연장을 확정했다. ‘놈놈놈’은 10년을 넘게 매일같이 붙어 지냈지만 서로를 제대로 알지 못했던 남자 셋의 이야기다.
‘놈놈놈’ 측은 “한 여자를 두고 갈등을 벌이는 세 남자는 치졸하게 싸우면서도 유쾌하고 가슴 찡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사랑’을 받아들이는 게 전혀 다른 세 남자를 통해 다양한 시각을 접할 수 있다”고 전했다.
유쾌한 남자들의 뻔뻔한 로맨스를 담고 있는 연극 ‘놈놈놈’은 오는 24일부터 7월 2일까지 대학로 소극장 공간 아울에서 상연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YD뮤지컬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