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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대만서 '태후' 눌렀다…한드 역대 시청률 1위

2017.08.10 오전 09:03

공유, 김고은, 이동욱 주연의 드라마 '도깨비'가 대만에서 한국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7월부터 대만 SCC(위시중문대)에서 방영된 '도깨비'는 지난 8일 최종회가 방송된 가운데, 회당 평균 시청률 2.27%로 12년 만에 한국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9일 대만 ET투데이가 보도했다. 8일 마지막 방송의 순간 최고 시청률은 5.50%를 찍었다.



'도깨비'의 이 같은 수치는 큰 화제를 불러 모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평균 1.54%)는 물론, 12년간 1위를 지켜온 주지훈 윤은혜 주연의 드라마 '궁'(2.21%)의 평균 시청률도 경신한 기록이다.



한편, '도깨비'와 '궁'에 이어 '꽃보다 남자'(2.03%), '커피프린스1호점'(1.82%), '내 이름은 김삼순'(1.68%), '찬란한 유산'(1.63%), '별에서 온 그대'(1.55%), '태양의 후예'(1.54%), '마이걸'(1.38%), '파스타'(1.30%)가 대만에서 방영된 역대 한국 드라마 시청률 3위에서 10위를 차지하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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