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룩@재팬] '드래곤볼' 성우 츠루 히로미, 운전 중 대동맥 박리로 사망

2017.11.19 오후 01:38

인기 만화 '드래곤볼'의 부르마 역을 연기했던 일본 유명 성우 츠루 히로미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올해 57세.



츠루 히로미의 소속사 측은 16일 오후 7시 반쯤 대동맥 박리로 사망했다고 일본 각 매체에 알렸다.



츠루 히로미는 도쿄 수도고속도로에서 차를 운전하던 중 급성 대동맥 박리 증상이 나타나자 사고를 막기 위해 비상등을 켠 채 필사적으로 차량을 갓길로 몰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츠루 히로미는 '드래곤볼'의 부르마, '날아라 호빵맨'의 짤랑이 등 캐릭터의 목소리 연기로 잘 알려진 40년 경력의 베테랑 성우로,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동료 성우 및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츠루 히로미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