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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악플 멈춰달라, 친구 더이상 잃고 싶지 않아" [전문]

2019.10.17 오후 07:45


가수 남태현이 악플러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17일 남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 이상 친구들, 동료들을 잃고 싶지 않습니다"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연예인'이란 직업도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저도 악플을 많이 받는 연예인 중 한 명입니다. 그래서 더 와닿습니다"며 "그녀가. 내친구가.. 얼마나 아팠을지. 저 역시.. 더 이상 버티지 못할것 같기에 목숨을 끊으려 시도한 적이 있습니다"고 고백했다.


이어 남태현은 "많은 연예인들이 무심코 다는 댓글에 생각보다 큰 상처를 받고 좌절합니다. '그럼 악플 보지마'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자기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가고 여기저기서 무슨 일 있냐 연락이 오면 보지 않기가 힘듭니다"고 호소했다.


끝으로 남태현은 "멈춰주세요. 더 이상 친구들, 동료들을 잃고 싶지 않습니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남태현 SNS 글 전문


더 이상 친구들, 동료들을 잃고 싶지 않습니다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연예인’ 이란 직업도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저도 악플을 많이 받는 연예인중 한명입니다.


그래서 더 와닿습니다


그녀가. 내친구가.. 얼마나 아팠을지.


저 역시.. 더 이상 버티지 못할것 같기에


목숨을 끊으려 시도한 적이 있습니다


많은 연예인들이 무심코 다는 댓글에


생각보다 큰 상처를 받고 좌절합니다.


“그럼 악플 보지마”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자기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가고


여기 저기서 무슨일 있냐 연락이 오면


보지 않기가 힘듭니다.


멈춰주세요.


더 이상 친구들, 동료들을 잃고 싶지 않습니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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